<" /> <"/>

[자막뉴스] "100년 동안 이런 일 처음"...전쟁터 같은 현장 / YTN

2021-07-16 16

24시간 이상 폭우가 쏟아지면서 강물이 범람해 소도시를 덮쳤습니다.

어디가 길인지 알 수 조차 없습니다.

갑작스런 홍수에 놀란 주민들은 지붕위로 올라가 긴급히 구조를 요청했습니다.

[알테나르 주민 : 헬리콥터 3대가 쉬지 않고 날아다니면서 모든 사람을 구조했습니다. 마지막 사람은 지붕위에서 구조했습니다.]

폭우로 늘어난 물살이 여전히 거세게 흘러갑니다.

미처 피하지 못한 주민들을 중장비로 구조하고 있습니다.

폭우에 쓸려 내려간 차량들이 찌그러지고 겹겹이 엉켜 있습니다.

[아르바일러 주민 : 이건 전쟁이 아닙니다. 자연이 반격하는 것입니다.이제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.]

빗물에 흘려 내려온 나무 등이 마을 곳곳에 가득 쌓여 언제 복구될 지 암담하기만 합니다.

이번 폭우로 라인란트팔츠주 등 독일 서부 지역에서는 수십 명이 숨지고 실종됐습니다.

독일 기상청 대변인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100년 동안 이렇게 많은 강우량은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.

이번 폭우로 독일 서쪽의 벨기에와 네덜란드에서도 수십 명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습니다.

YTN 채문석입니다.
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7161015457662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